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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과일 물로 씻어도 충분해', 식초 농약 제거 효과 미비

등록일 2022년11월25일 10시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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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과일 씻는 것이 귀찮았을 때가 있을 것이다. 안 씻고 먹자니 농약이 몸에 들어가는 것 같아 찝찝하다. 그래서 대부분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과일을 씻어 먹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과일의 영양소를 파괴할 것이라고는 상상해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

 

◇ 베이킹소다, 식초 꼭 사용해야 하나요?

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기사 혹은 유튜브를 보면 과일을 씻을 때 식초나 베이킹소다 사용을 추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과일을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꺼내 식초로 씻으라는 이야기들도 많다. 이러한 행동들은 과일에 묻어 있는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또한 마트에 가면 과일 씻는 전용 베이킹파우더를 팔기도 한다. 꼭 이렇게 씻어야 하는 것일까? 그냥 물로만 씻으면 안 되는가?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물과 식초 등으로 과일을 씻은 뒤 잔여 농약을 측정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농약의 제거 정도에 있어서 아무 차이도 없었다.’ 식약청에 따르면 더 깨끗하게 씻기 위해 사용하는 식초나 베이킹소다가 오히려 과일의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과일은 받아놓은 물에 여러 번 씻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5분 이상 과일을 물에 담가두었다가 먹는 것은 과일에 들어있는 수용성 비타민 C를 전부 사라지게 만드는 행동이다.

 

◇ 과일에 사용되는 농약?

과일 재배과정에서 사용되는 농약은 비바람에 희석되고 햇빛에 분해돼 실제 잔류량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또한 2019년 1월 1일부터 농액관리제도가 시행돼 국내 농산물은 물론 수입 농산물에도 엄격한 농약 규정이 적용된다. 그로인해 물로만 과일을 씻어도 잔류농약은 거의 남지 않는다. 물로 씻은 뒤에도 남아 있는 잔류농약은 아주 미세한 양이라 대변과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이준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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