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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NYT가 짚은 한국 고령화 사회 문제...韓 고령층 40% 일자리로

등록일 2023년01월09일 10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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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뉴욕타임즈 갈무리>”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 사는 노인들의 노동 문제를 보도했다. 이 국가들의 공통점은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겪는 진통이다.

 

NYT는 "여러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인구 감소로 인해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젊은이들이 줄어 70세 이상 고령에도 일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여러 동아시아 국가에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노동시장에 젊은이들이 적어 70세 이상 고령에도 일해야 하는 처지”라며 “인구 구조의 변화로 연금 사정이 여의찮아지면서 퇴직자들에게 지급되는 연금도 충분하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노인 빈곤율이나 일하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각각 40%가량 된다. 홍콩에서는 노인 8명 중 1명꼴로 일을 하지만, 일본에서는 노인 4명 중 1명꼴로 일한다. 미국에서 18%인 것과 비교해 높은 것이다.

 

또한 고용 형태 역시 문제로 짚었다. 안정적인 정규 사무직은 젊은이들 위주고, 노인들에게는 저임금에 체력적 소모가 큰 계약직 자리만 돌아온다는 것을 지적했다.

 

NYT는 일본과 한국, 중국, 홍콩에서 노인들이 일을 하거나 여가를 보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기사에 곁들이면서, 한국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점심 식권을 나눠주는 한 시설에서 노인들이 아침 9시부터 줄을 서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각국은 기업 보조금이나 은퇴 연령 조정 등 정책 변화를 시도하며 근로인구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노인 빈곤율을 낮출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 추세를 뒤따르고 있는 다른 지역 국가들이 동아시아 국가들의 선례를 지켜보며 위기에 대응할 방법을 배워야 할 상황이다.

 
천종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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