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펜이 대량 함유되어있는 토마토 <출처_메이저월드>
건강을 위해 토마토를 챙겨 먹는 현대인들이 많다. 우리가 토마토를 챙겨 먹는 가장 큰 이유는 토마토의 붉은색을 띠게 하는 라이코펜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노화와 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또한 유방암, 전립선암, 소화기관에 관련된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그 밖에 우리 혈액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억제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의 효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황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라고 인정받은 성분이다.
그렇다면 토마토의 이 좋은 효능을 100% 다 섭취하는 방법에는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그것을 알아보자.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열에도 강하다. 그리고 지용성이기 때문에 토마토를 조리하거나 가공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토마토 권장량은 1개에서 2개 정도다. 이 정도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권장량의 대부분을 충족할 수 있을 정도로 토마토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대부분 사람은 토마토를 먹을 때 생으로 먹거나 간편하게 주스로 갈아 먹을 것이다. 그렇게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4% 정도밖에 안 된다.
토마토의 효능을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익혀서 먹어야 한다.
해외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열한 토마토에서 우리 몸에 흡수될 수 있는 라이코펜의 양을 확인해본 결과 88도에서 2분, 15분, 30분 나눠 가열했을 경우 각각 6%, 17% 35%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즉 토마토를 가열하면 라이코펜이 우리 몸에 더 잘 흡수되는 시스라이코펜으로 변화된다. 그래서 열에 가한 토마토가 우리 몸에 더 흡수가 잘되는 것이다. 또한 영양제로 라이코펜을 복용하는 것보다 토마토로 라이코펜을 복용하는 것이 더 좋은데 그 이유는 토마토에는 루틴이나 크립토잔틴과 같은 카로티노이드 성분들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라이코펜과 조합을 이루었을 때 더 활성화가 되기 때문에 영양제로 라이코펜을 섭취하는 것 보다 토마토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두 번째로는 기름과 같이 먹는 것이 좋다.
라이코펜은 지용성 성분이다. 그래서 지방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 흡수율이 아홉 배 정도 높아진다. 토마토하고 풍미가 잘 어울리는 기름으로는 올리브유가 적당하며 토마토를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서 먹으면 더 많은양의 라이코펜을 섭취할 수 있다.
세 번째 토마토는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이 토마토의 껍질을 잘 먹지 않는다. 하지만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속보다 껍질에 다섯 배나 많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토마토를 섭취할 때는 껍질과 먹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토마토 껍질은 소화 흡수가 잘 안되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들어있어서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껍질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네 번째 토마토 요리 시 달걀, 당근, 로즈마리와 함께 요리하게 되면 우리 몸의 염증을 없애는 요리가 된다.
라이코펜과 로즈마리의 유효 성분인 카르노스산과 함께 루테인, 베타카로틴의 조합이 우리 몸에 있는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형 토마토 보다 방울 토마토가 더 좋다 <출처_메이저월드>
다섯 번째 큰 토마토보다 작은 방울토마토가 더 좋다.
방울토마토에는 비타민A 함량이 일반 토마토보다 두 배 높다. 또한 철분, 칼슘, 아연 등 미네랄 함량도 일반 토마토보다 많은 편이다. 그래서 큰 토마토보다 방울토마토를 즐겨 먹는 것을 추천한다.
자 그럼 우리가 지금까지 토마토를 먹었던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좀 나눠보자. 아마 많은 사람이 토마토를 먹을 때 설탕을 뿌려 먹는다. 이 방법은 좋은 것일까? 일단 정답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다.
설탕을 뿌린다고 해서 토마토의 영양소가 파괴되지는 않는다. 단 토마토에 들어있는 비타민B1은 당질을 에너지로 바꾸는 효소를 돕는 작용을 하는데 설탕을 뿌려 먹게 되면 토마토에 들어있는 비타민B1이 더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좋지는 않다.
케첩과 토마토 과연 같은 성분을 가지고 있을까? 정답은 제품의 토마토 함량과 다른 기타 조미료의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토마토 함량이 많이 들어있고 다른 기타 조미료의 함량이 적다면 충분히 토마토의 좋은 성분을 케첩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구매한 케첩에 다른 조미료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면 토마토만큼의 효능을 얻을 수는 없다.
마지막으로 초록색 토마토는 먹어도 될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덜 익은 토마토는 솔라닌이라고 하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서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성인의 경우에는 큰 문제는 없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배가 아프고 구토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니 토마토를 구매할 때는 반드시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를 구매하자
오늘은 토마토의 효능을 100% 섭취하는 방법들과 토마토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알아봤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무수히 많은 영양제가 있고 그것을 통해 우리의 건강을 좋게 만든다고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식자재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얻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음식에 대한 지식과 좋은 식습관이 필요하다. 오늘 건강 정보를 통해 더욱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