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 구스비, 6월 내한공연...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출처_롯데콘서트홀 갈무리>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가 6월 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찾는다.
구스비는 6월 20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의 전당과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지난 2020년 스물넷의 나이로 유니버설뮤직의 클래식 레이블 데카와 전속계약을 맺은 구스비는 바이올린의 대가 이차크 펄만의 제자로,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드러내며 줄리아드 음대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내한공연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새 앨범을 발매했다. 앨범은 정통 바이올린 레퍼토리인 브루흐의 협주곡과 최근 재조명 받은 아프리카계 여성 작곡가 프라이스의 협주곡으로 구성됐다.
브루흐 협주곡에 이어 짐 그레이가 편곡한 프라이스의 '경배(Adoration)'가 수록됐다. 프라이스의 작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이번 오케스트라 편곡을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